(서울=뉴스1) 허고운 기자 = 서울시는 시민참여 플랫폼 '민주주의 서울'에서 '예술인의 생활 안정, 어떻게 지원할까요?'라는 주제로 시민토론을 시작한다고 12일 밝혔다.
2월 11일까지 한달간 진행되는 이번 토론은 극단 소속으로 활동 중인 한 연극인의 제안에서 시작됐다.
제안자는 더 많은 문화예술인들이 고용보험에 가입할 수 있도록 고용보험료 일부를 지원하거나 고용보험 신고절차 간소화가 필요하다고 건의했다.
이 제안을 포함해 문화예술인의 생활안정과 관련한 의견이 있다면 누구나 민주주의 서울 홈페이지의 '시민토론' 코너로 들어가면 된다. PC, 스마트폰으로 접속 가능하며 SNS 계정이 있다면 로그인해 의견을 작성할 수 있다.
서울시는 제출된 의견을 검토·분석해 답변할 예정이다. 토론에 1000명 이상의 시민이 참여하면 서울시장 권한대행이 직접 답변자로 나선다.
서울시가 준비 중인 예술인 지원 종합계획 '2025 서울예술인플랜'에도 이번 토론을 통해 모은 시민들의 목소리를 반영할 예정이다.
이번 토론은 올해 처음 열리는 시민토론이다. 지난해에는 장애인 공공재활병원 건립, 어린이대공원 팔각당 활용방안, 아동 놀 권리 조례 제정 등을 주제로 연달아 시민토론을 진행한 바 있다.
오경희 서울민주주의담당관은 "문화예술은 시민들의 삶에 공기와도 같은 만큼 예술인들의 사회적 가치를 논할 수 있는 공론장에 다양한 의견을 나누어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