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경원 전 의원이 13일 서울시장 출마선언을 한다. 사진은 지난해 12월21일 20대 국회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 충돌 사태로 공판에 출석하는 나 전 의원. /사진=뉴스1
나경원 전 미래통합당(현 국민의힘) 의원이 4·7 서울시장 보궐선거 출사표를 던진다. 2011년 서울시장에 출마한지 10년만의 재도전이다.
13일 정치권에 따르면 나 전 의원은 이날 기자회견을 열고 서울시장 출마 선언을 할 예정이다.

나 전 의원은 2011년 당시 오세훈 서울시장의 사퇴로 치러진 보궐 선거에서 한나라당 후보로 나섰다가 고(故) 박원순 전 서울시장에 패했다. 


앞서 나 전 의원은 야권단일화를 내세운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를 향해 "진정성을 보이려면 우리 당에 입당하는 것이 맞다"며 "합당을 전제로 한다든지 여러 방법이 있을 것"이라고 꼬집었다.

국민의힘은 본 경선을 100% 일반 여론조사 방식으로 치른다. 당내 의원뿐 아니라 범야권 후보군과의 연대도 염두에 둔 결정으로 해석된다.

나 전 의원과 조건부 출마를 선언한 오 전 서울시장을 제외하고 국민의힘에서 서울시장 출마를 공식화 한 사람은 ▲이혜훈 전 의원 ▲이종구 전 의원 ▲김선동 전 의원 ▲오신환 전 의원 ▲조은희 서초구청장 ▲박춘희 전 송파구청장 ▲김근식 송파병 당협위원장(경남대 교수) ▲김정기 전 상하이 총영사 등 총 8명이다.


이밖에 보수야권으로는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와 금태섭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