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뱅크와 케이뱅크, 토스가 ATM 수수료 무료 서비스를 6개월 연장하기로 했다. 사진은 지난해 6월 서울시내에서 시민들이 ATM 기기를 이용하는 모습./사진=뉴스1
인터넷전문은행 카카오뱅크·케이뱅크와 모바일 종합금융 플랫폼 토스가 현금자동입출금기(ATM) 수수료를 무료로 제공하는 서비스를 6개월 연장하기로 했다.
1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케이뱅크는 ATM 수수료 면제 기간을 오는 6월 30일까지 연장한다고 지난달 29일 공지했다. 전국 GS25 편의점과 전국 모든 은행에서 출금·입금·이체 등 모든 ATM 거래 수수료가 면제된다.

앞서 토스도 ‘토스카드’의 ATM 출금 수수료 무료 기간을 오는 6월 30일까지 6개월 연장했다. 한국전자금융, 롯데, 효성이 운영하는 ATM의 출금 수수료를 무료로 지원하는 것이다. 전국 편의점에 있는 대부분의 ATM 기기가 대상이다.


카카오뱅크도 지난해 말까지였던 ATM 수수료 면제 서비스를 오는 6월 30일까지 연장했다.

최근 간편결제가 늘고 현금 수요가 감소하면서 ATM 기기 운영사들은 높아지는 관리 부담으로 수수료 인상을 요구하는 추세다. 하지만 이같은 비용 부담에도 인터넷은행들이 ATM 수수료 무료 서비스를 연장하는 것은 시중은행과 차별화를 꾀하기 위해서다.

인터넷은행 관계자는 “시중은행과 달리 영업점 창구가 없는 만큼 ATM 수수료 무료 정책 등 차별화된 서비스를 지속하려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