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홋스퍼 구단이 지난 15일 트위터에 공식 한국어 계정을 만들고 운영에 들어갔다. /사진=토트넘 공식 한국어 트위터 계정 대문 캡처

손흥민의 소속팀 토트넘 홋스퍼가 공식 한국어 SNS 계정 운영을 시작한 가운데 일각에서는 재계약이 임박한 신호 아니냐는 해석도 나온다.
영국 매체 '풋볼 런던'은 19일(이하 한국시간) 보도를 통해 "토트넘의 새 트위터 계정 개설은 손흥민의 계약 가능성을 보여주는 것"이라는 일부 팬들의 추측을 전했다.

앞서 토트넘은 지난 15일부터 트위터에 한국어 계정을 개설해 운영에 들어갔다. 한국어 계정답게 간판 공격수 손흥민을 전면에 내세운 점이 눈에 띈다. 토트넘 구단은 앞으로 한국어 계정을 통해 경기 소식과 결과, 구단 소식, 각종 이벤트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손흥민은 구단을 통해 "한국에서 토트넘의 인기가 높아지는 것을 봤다. 직접 경기를 보러 오는 팬들도 많다"며 "새로운 우리팀 트위터 계정은 엄청난 인기를 끌게 될 것이라 확신한다"고 메시지를 전했다.

일부 토트넘 현지 팬들은 이번 한국어 계정 개설이 손흥민의 재계약을 암시한다는 분석을 내놓고 있다.

풋볼 런던이 전한 바에 따르면 토트넘 팬들은 "토트넘이 새로운 한국어 계정을 론칭했다. 이번주에 계약 발표가 있을 것" 등의 반응을 쏟아내고 있다.


손흥민과 계약은 오는 2023년 6월까지로 아직 2년 반이나 더 남았다. 하지만 토트넘은 이번 시즌 손흥민이 보여준 특출난 활약으로 일찌감치 재계약에 돌입했다. 현지에서는 토트넘이 최소 5년의 계약 기간과 보다 상향된 주급을 제안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손흥민은 새해를 전후로 스페인 명가 레알 마드리드 이적설이 불거졌다. 해당 시점 재계약 이야기도 줄어들면서 손흥민이 팀을 떠날 수도 있다는 가능성이 제기됐다. 풋볼 런던은 이와 관련해 "이번 한국어 계정 개설이 토트넘의 단순 브랜드 확장인지, 아니면 (손흥민의 재계약 임박설이) 사실인지 확인하는 건 흥미로운 일이 될 것"이라며 기대감을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