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널의 영건 에밀 스미스 로우(오른쪽)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미드필더 브루노 페르난데스에게 존경심을 표했다. /사진=로이터
아스널의 새로운 희망으로 떠오른 미드필더 에밀 스미스 로우도 경쟁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의 에이스에게는 찬사를 보냈다.
스미스 로우는 19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0-2021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19라운드 뉴캐슬 유나이티드와의 경기에 선발 출전해 1도움을 올리며 팀의 3-0 완승을 이끌었다.

지난해 말부터 선발 출전 기회를 잡은 스미스 로우는 이번 시즌 프리미어리그 5경기에서 3도움을 기록하며 날아오르고 있다. 스미스 로우가 본격적으로 주전으로 도약한 뒤 아스널도 최근 리그 5경기에서 4승1무로 급격한 상승세를 보였다. 이번 겨울이적시장에서 팀을 떠나는 메수트 외질의 자리를 이어받을 가장 유력한 선수로 급부상했다.


기쁨의 순간 스미스 로우는 타팀 에이스를 인터뷰에서 언급하며 존경심을 드러냈다. 스미스 로우는 이날 경기가 끝난 뒤 진행된 영국 '스카이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선수로서 브루노 페르난데스(맨유)를 존경한다"며 "그의 지표는 미쳤다"고 감탄했다.

스미스 로우의 이같은 감탄은 지표에 이유를 둔다. 영국 매체 '토크스포츠'에 따르면 스미스 로우는 이번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단 5경기 동안 무려 10번의 득점 기회를 동료들에게 창출해냈다. 이는 리그에서 2위에 해당하는 기록이다. 페르난데스가 같은 기간 12번의 득점 기회를 만들어내며 해당 부문 1위라고 매체는 전했다. 신성의 단기간 폭발력조차 페르난데스의 꾸준함을 넘지는 못한 셈이다.

스미스 로우는 한편 이날 경기에 대해서는 "우리는 경기를 즐겼다. 승리를 거둬 승점 3점을 확보했다는 점에 행복하다"며 "(미켈 아르테타) 감독님이 기회를 주신 데 감사드린다. 감독님에게 보답하고자 하는 마음뿐이다"고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