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기준 국내에서는 영국발 15건, 남아공발 2건, 브라질발 1건 등의 변이가 확인됐다. 사진은 지난 11일 인천공항에서 입국장으로 들어오며 검사 대기를 하고 있는 해외 입국자들. /사진=뉴스1
방역당국은 변이 바이러스 관련 병원체 분석 기능을 더욱 강화하기로 했다. 특히 영국 변이는 전파력이 커 고위험군 등 위중증환자가 증가할 수 있는 만큼 방역관리도 보완할 방침이다.
19일 기준 국내에서는 영국발 15건, 남아공발 2건, 브라질발 1건 등의 변이가 확인됐다.

이상원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 역학조사분석단장은 지난 19일 코로나19 정례브리핑을 열고 "지난주 WHO는 제6차 국제보건규약 긴급위원회를 개최하고 최근 코로나19 변이와 관련된 국제적 위험도를 매우 높음으로 평가했다"고 밝혔다.


이어 "변이의 영향과 관련해 영국에서 보고된 변이는 중증도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지만 전파력이 더 크다"면서 "중증도가 동등하다고 하더라도 전파력이 높다면 환자발생이 더 많아지게 되고 그러면 돌아가시는 분들이 늘 수 있다는 점이 가장 우려되는 부분"이라고 설명했다. 중환자에 대한 관리를 위해서라도 변이 바이러스에 관한 방역관리를 강화해야 한다는 것이다.

영국 변이 바이러스(20I/501Y.V1)는 지난해 9월부터 보고됐으며 전파력이 최대 70%까지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남아공 변이 바이러스는 지난해 10월 보고된 후 남아공에서 확진자가 급증하면서 확인된 변이 바이러스(20H/501Y.V2)다. 브라질 변이 바이러스는 올해 1월 초부터 나타나고 있으며 최근 일본에서 브라질 여행자로부터 확인된 변이 바이러스(20J/501Y.V3)가 이에 해당한다.

이 단장은 "WHO는 실험실 검사 등 검사 역량을 범국가적으로 강화할 것과 바이러스의 진화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결과를 모든 국가에 공유할 것을 권고했다"며 "우리나라도 책임 있는 국제사회의 일원으로서 병원체 분석에 대한 기능을 강화하고 적극 대응하겠다"고 강조했다.


"코로나19 예방수칙, '의무'이자 '배려'입니다"
#올바른 마스크 착용 #건강한 거리두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