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코로나 때문에 중소기업 하는 분들, 자영업하는 분들, 거기에 종사하는 분들 전부 굉장히 어려움을 많이 겪고 있다"며 "그 분들에게 희망을 드리고 일상을 회복하는 일에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아직 후보 상태이기에 청문회를 차분하게 준비하는 게 제일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후보로 지명된 데 대해서 그는 "인사권자에게 안 물어봐서 잘 모르겠지만 열심히 하란 뜻일 것"이라며 "또 이제 마무리까지 책임감 있게 하라는 뜻도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전했다.
권 의원은 인사청문회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전반적으로 중소기업 정책에 관한 것, 소상공인 지원에 관한 것들이 코로나 때문에 초미의 관심사"라며 "그런 부분의 정책을 어떻게 펼쳐나갈 건지에 대한 정책검증이 가장 중요한 포인트가 되지 않을까 싶다"고 내다봤다.
이날 문재인 대통령은 중소벤처기업부 신임 장관으로 권 의원을 내정했다.
더불어민주당 당직자 출신으로 여권 내 대표적인 정책통으로 꼽히는 권 의원은 20대 국회에서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과 중소기업특별위원장으로 활동했다. 아울러 일본경제침략대책특별위원회, 경기도당 정책위원장 등 다수의 당내 정책 활동에 관여했다.
중소기업 관련 주요 정책과 현안에 대한 이해가 깊다고 평을 받는 그는 중소·벤처기업 및 소상공인에 대한 맞춤형 지원, 대·중소기업 상생협력 촉진 등에 기여했다. 이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국면 속 경영위기에 처한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속도감 있게 지원할 적임자로 꼽히며 장관으로 낙점됐다.
청와대는 권 의원을 지명한 데 대해 "정부, 지방의회, 국회 등에서 쌓아온 식견과 정무적 역량 및 업무 추진력을 바탕으로 중소·벤처기업의 수출·판로지원 및 일자리 창출 등에서 가시적인 성과를 만들어낼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