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석유화학이 금호리조트 인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 사진=금호석유화학
금호석유화학이 금호아시아나그룹의 자회사 금호리조트를 품에 안는다.
아시아나항공은 금호리조트 매각 우선협상대상자로 금호석유화학을 선정했다고 20일 공시했다.

전날 진행된 본입찰에는 금호석유화학을 비롯해 라인건설, 화인자산운용, 브이아이금융투자, 칸서스자산운용 등 5곳이 참여했다.


금호석유화학은 다른 후보들보다 가격이 더 높은 2000억원 후반대의 인수가를 제시하며 우선협상대상자에 선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금호리조트 지분은 아시아나항공 산하 금호티앤아이(48.8%), 아시아나IDT(26.6%), 아시아나에어포트(14.6%), 아시아나세이버(10%) 등이 보유하고 있으며 매각 대상은 지분 전량이다.

금호아시아나그룹은 우선협상대상자와 이달 말 주식매매계약(SPA)을 체결하고 2월 중 거래를 종결한다.


인수가 마무리되면 금호석유화학은 레저부문으로 포트폴리오를 확장할 수 있게된다. 금호리조트는 아시아나CC 골프장과 경남 통영마리나리조트 등 콘도 4곳, 중국 웨이하이골프·리조트, 충남 아산스파비스 등 워터파크 3곳을 보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