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임식 날 예배에 참석한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의 모습. © AFP=뉴스1

(서울=뉴스1) 박재우 기자 =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취임식이 20일(현지시간) 정오 무렵 열리는 가운데,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 당선인과 질 바이든 차기 영부인의 의상이 주목받고 있다고 CNN이 보도했다.
CNN에 따르면, 해리스 부통령 당선인은 흑인 디자이너, 질 바이든 차기 영부인은 여성 디자이너의 의상을 입고 취임식에 참석한다. 이는 소수인종과 여성을 강조하는 정치적 의미가 담긴 것으로 해석된다.

해리스 부통령 당선인의 의상은 디자이너 크리스토퍼 존 로저스와 세르히오 허드슨이 디자인한 의상이다. 두 사람 모두 미국 내 유명 흑인 디자이너다. 해리스 부통령은 취임식 직전에 참석한 예배 자리에서 보라색 코트를 입고 있는 모습이 포착됐다.


질 바이든 차기 영부인은 젊은 미국 여성 디자이너인 알렉산드라 오닐이 디자인한 오션 블루 색의 트위드 코트와 마르카리안의 드레스를 입고 취임식에 참석한다.

한편 바이든 당선인은 미국 브랜드 랄프 로렌의 남색 양복과 남색 코트를 입고 취임식 행사장인 연방의회 의사당으로 출발했다.

바이든 당선인은 이날 정오 무렵 집안의 가보로 지난 1893년부터 전해져 내려온 성경책에 손을 얹고 존 로버츠 대법원장 앞에서 취임선서를 한다.


취임선서를 하게 되면 공식적으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권한이 바이든 당선인에게 이양돼 바이든 대통령으로써 공식 업무가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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