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현지시각) 공식 취임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첫 업무에 관심이 모아진다. /사진=로이터
20일(현지시각) 공식 취임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첫 업무에 관심이 모아진다.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이날 정오 취임식을 마친 바이든 대통령은 알링턴 국립묘지로 이동해 참배한 후 업무에 돌입할 예정이다

그는 취임 첫날인 이날 17건의 행정명령에 서명할 것으로 전해졌다. 이 가운데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정책을 뒤엎는 내용도 포함됐다. 이라크·이란·시리아·리비아·예멘·소말리아·수단 등 이슬람 7개국에 대한 입국 제한을 풀고 멕시코 장벽 건설도 중단한다. 

뿐만 아니라 트럼프 행정부가 탈퇴했던 파리기후변화협약(파리협약)에도 재가입할 예정이다. 세계보건기구(WHO) 탈퇴 절차도 중단한다.


한편 트럼프 전 대통령은 이날 워싱턴 DC 근교 앤드루스 공군기지에서 짧은 셀프 환송식을 가진 후 전용기를 타고 플로리다 마러라고 리조트로 떠났다. 퇴임하는 대통령이 신임 대통령의 취임식에 환영 행사에 불참한 것은 152년 만에 처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