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머니투데이
LG전자가 23분기 연속 적자를 내고 있는 스마트폰 사업 조정을 선언한 후 주가가 상승세다.
21일 오전 9시12분 기준, LG전자는 전 거래일대비 1.80%(3000원) 오른 17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LG전자 권봉석 사장은 MC(모바일커뮤니케이션)사업본부의 운영과 관련해 본부 구성원에게 이메일을 통해 입장을 밝혔다.


권 사장은 “MC사업본부의 사업 운영 방향이 어떻게 정해지더라도 원칙적으로 구성원의 고용은 유지되니 불안해 할 필요 없다”고 강조했다.

이는 최근 제기된 MC사업본부 철수설에 대한 공식적인 입장이다. 최근 직장인 익명게시판인 블라인드를 비롯한 각종 커뮤니티에는 LG전자가 MC사업본부를 정리 또는 매각할 것이라는 소문이 돌았다.

MC사업본부 직원중 60%를 타 사업부로 이동시키고 30%는 잔류, 나머지 10%는 희망퇴직을 받는다는 구체적인 내용도 포함됐다.


LG전자 MC사업본부는 2015년 2분기 이래 23분기 연속 영업적자를 이어오고 있으며 지난해 말까지 누적 영업적자는 5조원 규모다.

다만 완전한 사업 철수는 없을 것으로 보인다. LG전자가 최근 롤러블폰 영상을 공개하는 등 신형 폰 개발에 공을 들이고 있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