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에서도 발견된 브라질 변이바이러스에 대해 해외에서 재감염 사례가 발견돼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사진은 지난 18일 선별진료소에서 검체를 채취하고 있는 의료진. /사진=뉴스1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남아공 변이 바이러스에서 재감염 사례가 보고됐다. 최근 국내에서도 남아공 바이러스가 확인돼 더욱 주목된다.
김은진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 검사분석1팀장은 21일 코로나19 정례브리핑에서 "최근 발표된 논문에 따르면 확진자의 회복기 혈청을 대상으로 남아공 변이 바이러스에 대한 방어능력을 연구한 결과 일부 환자 혈청에서 방어능력이 무력화된 것이 관찰됐다"고 말했다.

코로나19에 감염되거나 백신을 접종해 항체가 생성돼도 변이 바이러스에는 방어능력이 무력해질 가능성이 생긴 것이라는 게 방역당국의 설명이다.


김 팀장은 "이와 관련해 재감염 우려 의견이 나오고 있는데 실제 재감염 사례를 이용해서 추가적인 연구가 필요할 것으로 사료된다"고 덧붙였다.

임숙영 방대본 상황총괄단장은 "국내에서도 확보된 바이러스들이 있어서 이걸 배양해 개발 중인 백신과 치료제 면역 반응이 어떻게 되는지 연구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앞서 외신에 의하면 남아공 국립전염병연구소 연구팀은 코로나19 완치자 44명으로부터 체취한 혈액을 남아공 변이에 노출시키는 연구를 진행했다. 그 결과 완치자의 혈액 중 절반은 항체가 완전히 무력화됐고 나머지 절반도 항체 반응이 약해진 것으로 알려졌다.


남아공 변이 바이러스는 지난해 10월 보고된 후 남아공에서 확진자가 급증하면서 확인된 변이 바이러스((20H/501Y.V2)다. 기존 바이러스에 비해 전파력이 약 1.5배가량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우리나라에서는 21일 기준 입국자 중 2명이 남아공 변이 확진자로 확인됐다.

"코로나19 예방수칙, '의무'이자 '배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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