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20일(현지시간) 의회 의사당 앞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취임연설을 하고 있다. © 로이터=뉴스1 © News1 구윤성 기자

(서울=뉴스1) 권영미 기자 =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러시아와 맺은 신전략무기 감축 협정(뉴스타트)을 5년 연장하기로 결정할 것이라고 21일 로이터통신이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익명을 요구한 소식통은 미 의원들이 바이든 대통령의 이같은 결정에 대해 보고를 받았다면서 이날 늦게 결정이 발표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뉴스타트는 2010년 4월 버락 오바마 당시 미국 대통령과 드미트리 메드베데프 러시아 대통령이 체결한 협정으로 다음달 5일에 10년 협정 기한이 만료된다.


이 협정은 양국이 실전 배치한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용 핵탄두를 각각 1550기 이하로 줄이는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지난해 러시아는 조건없이 우선 1년 연장하자고 제안해 양측 합의가 근접하는 듯 했지만 트럼프 행정부가 결국 거부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협정 체결 당시 부통령이었으며 이번 대선 공약으로 이 협정의 5년 연장을 주장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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