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증시가 전날에 이어 사상 최고를 다시 썼다. S&P500지수와 나스닥은 종가도 신기록 행진을 이어갔다.
21일(현지시각)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12.37포인트(0.04%) 내린 3만1176.01에 장을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1.2포인트(0.03%) 상승한 3853.07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73.67포인트(0.55%) 급등한 1만3530.92에 거래를 마감했다.
이날 증시는 대형 IT 주도로 급등했다. 다음주 실적 발표를 앞둔 가운데 애플과 페이스북은 이번주 들어서만 각각 7.7%, 8.6%씩 뛰었다. 마이크로소프트(MS)도 5.8% 상승했다.
S&P500의 11개 업종 중에서 3개는 오르고 8개는 내렸다. 기술 1.32%, 재량소비재 0.55%, 통신 0.26%순으로 상승했고 에너지 3.44%, 소재 1.5%, 금융 1.05%순으로 하락폭이 컸다.
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미 증시는 대형 기술주가 강세를 보이면서 상승 출발했다"면서 "이후 연초 대비 상승이 컸던 에너지, 금융, 중소형주가 부진하자 한때 하락 전환하기도 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시장은 실적에 주목하며 긍정적인 결과가 예상되는 종목군을 중심으로 강세를 보이며 혼조세로 마감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