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네르바체 구단이 25일(한국시간) 팀훈련에 정식 합류한 미드필더 메수트 외질의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페네르바체 공식 인스타그램 캡처
페네르바체 이적을 마무리한 미드필더 메수트 외질이 첫 팀훈련에 참석해 동료들과 호흡을 맞췄다.
페네르바체 구단은 25일(이하 한국시간) 공식 SNS 계정을 통해 팀훈련에 합류한 외질의 모습을 공개했다.

사진 속 외질은 진지하면서도 한결 편안해진 모습으로 훈련을 받고 있다. 밝은 미소에서 6개월 넘게 경기를 뛰지 못한 어두운 모습은 더이상 느껴지지 않는 듯 하다.


앞서 페네르바체 구단은 지난 24일 공식 채널을 통해 외질과 계약에 합의했다고 발표했다. 아스널 구단 역시 같은 날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외질의 이적 소식을 전하며 7년 동안 헌신해 준 선수에게 감사를 표했다.

터키계 독일인인 외질은 샬케04, 레알 마드리드를 거쳐 지난 2013년 아스널에 입단했다. 이적 당시 아스널 역대 최고이적료인 4250만파운드(한화 약 640억원)를 기록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아스널 유니폼을 입은 뒤 외질은 통산 254경기에 출전해 44골 77도움을 기록, 구단을 대표하는 플레이메이커로 활약했다. 다만 최근 2~3년 사이 기량 하락을 겪으며 지난해 중순 이후에는 팀 전력에서 완전히 배제됐다.


아스널 잔류를 원하던 외질도 계약 종료를 6개월 남기고 결국 팀을 떠나기로 결정했다. 아스널은 선수에 대한 마지막 예우 차원에서 외질을 남은 계약기간에 상관없이 자유계약(FA)으로 풀어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