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윤여정이 영화 '미나리'로 미국에서 두 개의 여우조연상을 추가 수상했다. /사진=장동규 기자
배우 윤여정이 미국에서 또 수상 소식을 전했다. 이로써 윤여정은 16관왕의 영예를 안았다.
윤여정은 지난 23일과 24일(현지시각) 각각 열린 뉴멕시코 비평가협회 시상식과 캔자스시티 비평가협회 시상식에서 '미나리'로 여우조연상을 받았다. 

'미나리'는 뉴멕시코 비평가협회에서 여우조연상뿐만 아니라 배우앙상블상도 받았다. 차점상에 해당하는 러너-업에는 '미나리'가 작품상과 남우주연상, 음악상, 아역배우상을 수상했다.


이로써 윤여정은 ▲LA ▲보스턴 ▲노스캐롤라이나 ▲오클라호마 ▲콜럼버스 ▲그레이터 웨스턴 뉴욕 ▲샌디에이고 ▲뮤직시티 ▲샌프란시스코 ▲샌프란시스코 ▲세인트루이스 ▲디스커싱필름 비평가협회 ▲美 여성 영화기자협회 ▲선셋 필름 서클 어워즈 ▲흑인비평가협회 등을 포함해 총 16관왕에 올랐다.

윤여정은 '미나리'에서 딸 모니카와 사위 제이콥의 부탁으로 어린 손자 데이빗과 앤을 돌보기 위해 미국에서 함께 살게 된 한국 할머니 순자 역을 연기했다. 윤여정은 사랑스럽고 인간미 넘치는 인물로 순자 역을 연기해 큰 호평을 받았다.

윤여정의 수상 소식이 잇따라 전해지면서 아카데미 전초전이라 불리는 골든글로브에서도 수상 소식을 전할지와 아카데미 본상 후보에 오를지 관심이 모아진다.


아카데미 전초전이라 불리는 2021년 제78회 골든 글로브 후보 발표는 2월3일이며 시상식은 2월28일이다. 제93회 아카데미상의 후보 발표는 3월15일이며 시상식은 4월25일에 개최될 예정이다.

'미나리'는 희망을 찾아 낯선 미국으로 떠나온 한국 가족의 특별한 여정을 담은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한국에서는 3월에 개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