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차즈는 26일(현지시간) 영국 매체 'BBC'에 기고한 칼럼에서 "맨시티는 이미 터무니없을 정도로 최고의 분위기다. 하지만 만약 코스타까지 영입한다면, 확신하건데 그는 맨시티를 프리미어리그 우승으로 이끌 것"이라고 단언했다.
이 칼럼에서 리차즈는 "코스타는 32세다. 그가 맨시티에게 있어 장기적인 해답이라고 보지는 않는다"면서도 "그는 지금 자유계약선수(FA)다. 누구든 아무 대가를 치르지 않고 그와 계약할 수 있다. 이번 시즌이 끝날 때까지만 코스타와 단기계약을 맺어선 안될 이유가 없다"고 말했다.
이어 "코스타는 증명된 골잡이다. 그가 온다면 상대 수비진에게 고통을 안길 수 있을 것이다"며 "코스타의 높은 주급이 걱정될 수 있지만 그가 변화시킬 상황은 이 값어치를 충분히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리차즈는 코스타와 가장 비슷한 예시로 지난해 여름 '라이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에딘손 카바니와 계약한 걸 들었다. 마찬가지로 베테랑 공격수인 카바니는 이번 시즌 맨유에서 18경기에 출전해 5골을 넣는 등 중요한 순간마다 제 몫을 해내고 있다.
리차즈는 "코스타가 가져올 영향력에 대해 견본이 필요하다면 이번 시즌 카바니가 맨유에서 어떻게 하고 있는지를 보면 된다"며 "카바니는 33세지만 매우 영리한 움직임을 보인다. 그는 다른 공격수들에게 더 많은 공간을 제공할 수 있다. 코스타도 비슷한 효과를 낼 것"이라고 설명했다.
브라질 출신의 코스타는 SC브라가(포르투갈),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스페인), 첼시(잉글랜드) 등 굵직한 구단들을 거친 베테랑이다. 첼시에서 뛰던 시절 120경기에서 58골을 넣는 등 이미 잉글랜드 무대에서 자신의 능력을 입증했다.
아틀레티코에서 뛰던 코스타는 이번 시즌 라리가에서 단 7경기 출전에 그쳤다. 이에 코스타가 먼저 계약 해지를 요청했고 이를 아틀레티코가 받아들이며 FA가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