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개인투자자(개미)와 공매도 세력간 대결로 이목이 집중되고 있는 비디오게임 유통업체 게임스탑 주가가 44% 넘게 폭락 마감했다./사진=이미지투데이
미국 개인투자자(개미)와 공매도 세력간 대결로 이목이 집중되고 있는 비디오게임 유통업체 게임스탑 주가가 44% 넘게 폭락 마감했다.

28일(현지시각) 뉴욕증시에서 게임스톱은 전장보다 44.29%(153.91)나 급락하며 193.6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앞서 게임스탑은 전날 하루에만 135% 폭등했다. 이번주 들어서만 466% 오른 셈이다.

현재 주식시장에서는 개인투자자(개미)들과 공매도 세력인 헤지펀드사들 간에 혈전이 벌어지고 있다.

개인투자자들은 레딧 토론방인 '월스트리트베츠' 게시판 등을 통해 서로를 응원하며 헤지펀드의 하락 베팅에 맞서 지속적인 주식 매입으로 가격을 위로 견인하며 헤지펀드사들에게 엄청난 손실을 입히고 있다.

그러나 이날 무료 증권거래앱 로빈후드와 인터렉티브브로커스 등이 주가 과열 우려를 의식해 게임스탑, AMC 등 최근 폭등한 일부 종목의 신규 매수를 차단하고 매도만 가능하게 하면서 주가가 급락했다.

금융 당국의 규제 움직임도 보이고 있다. 연방 증권거래소(SEC)는 월스트리트베츠 이용자들에 대한 주가조작 혐의 조사에 착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