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장 보궐선거에 출마한 우상호 의원, 박영선 전 장관이 27일 서울 여의도 더불어민주당 서울시당에서 열린 '민주당 정책엑스포 in 서울'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1.1.27/뉴스1 © News1 성동훈 기자

(서울=뉴스1) 정윤미 기자,이준성 기자 = 더불어민주당은 4·7 서울시장 보궐선거 후보자 선출을 위한 경선 구도가 박영선 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과 우상호 의원 2파전 양상으로 굳어진 가운데 각 후보자 캠프에 힘을 실어줄 현역 의원 행보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서울시장 당내 경선은 물론 본선거와 향후 시정 활동하는 데 있어서 무엇보다 서울 지역구를 둔 의원들의 전폭적인 지원과 협력이 절대적이다.

민주당은 지난 21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전체 서울시 의석수 49개 중 송파병을 제외한 강남3구(서초·강남·송파)와 용산구를 제외한 41곳에 현역 의원을 두고 있다.


일찌감치 선거캠프를 차린 우 의원 측은 당내 최대 계파인 더좋은미래(더미래) 소속 중진 의원들이 총집합했다. 더미래는 19대 국회에서 우 의원이 86운동권 출신 의원들을 중심으로 만든 당내 최대 규모의 모임이다.

더미래 대표인 진선미(강동갑·3선) 의원을 비롯해 Δ김성환(노원병·4선) Δ박홍근(중랑을·3선) Δ남인순(송파병·3선) 등이 우 후보 지원 사격에 나선다.

한편 박 전 장관 캠프 측은 문 대통령의 심(心)과 입(口)으로 불리는 윤건영(구로을·초선)· 고민정(광진을·초선) 의원을 중심으로 초·재선 의원들이 뭉쳤다.


현재까지 박 전 장관을 돕겠다고 나선 의원들은 Δ강병원(은평을·재선) Δ김병기(동작갑·재선) Δ이수진(동작을·초선) Δ박성준(중구성동을·초선) 등이 있다.

당내 경선 선거운동이 본격화됨에 따라 각 후보자 캠프 규모도 점차 확대될 전망이다. 모 캠프 관계자는 뉴스1과의 통화에서 "중앙당에서 현역 의원들 캠프 직함을 맡아도 되는지 아직 확인을 안 해주고 있다"며 "확인이 되면 캠프에 참여해 역할을 맡아줄 의원님들이 더 늘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민주당은 내달 9~25일 경선 선거운동 기간을 거쳐 서울시장 후보는 3월1일, 부산시장 후보는 3월11일 결선투표로 확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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