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아니 인판티노 FIFA 회장이 오는 2022년 열리는 카타르 월드컵의 정상 개최를 자신했다. /사진=로이터
지아니 인판티노 국제축구연맹(FIFA) 회장이 각종 악재와 비관 여론에도 불구하고 오는 2022년 카타르 월드컵의 성공 개최를 자신했다.
2일(한국시간)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에 따르면 인판티노 회장은 이날 세계보건기구(WHO)에서 진행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관련 브리핑에 참석해 "(카타르 월드컵 정상 개최를) 매우 자신한다"고 밝혔다.

인판티노 회장은 이날 브리핑에서 "(카타르 월드컵은) 환상적인 일이 될 것이다. 세계를 하나로 결집시킬 것"이라며 "우리는 우리가 있어야 할 곳으로 돌아갈 것이다. 그때쯤 코로나19는 패배할 것이다"고 강조했다.


그는 오는 3월 예정된 각 대륙별 월드컵 예선과 관련해서는 "앞으로 몇주 동안 상황을 지켜볼 것이다. 매주 전개되는 상황을 확인할 수 있다"며 "국가대항전은 3월에 예정대로 진행될 것이다. 다만 우리는 축구를 하는 동안 누구도 건강에 위협을 받지는 않게 할 것"이라고 전했다.

인판티노 회장은 이날 브리핑에서 "최우선 백신 접종 대상자들은 당연히 위험에 처한 확진자들과 의료진이다. 이에 대해서는 일말의 고려 여지도 없다. 축구선수들은 최우선 접종 대상자가 아니다"며 대회 진행을 위해 선수들이 우선권을 빼앗는 일이 없어야 한다고 밝히기도 했다.

카타르 월드컵은 오는 2022년 11월 개막해 5개 도시 8개 경기장에서 나누어 진행된다. 

올해 초 세계 각국에서 백신 보급이 시작되면서 코로나19 종식에 대한 기대감이 한층 커지는 분위기다. 하지만 전세계적으로 코로나19 확산세는 아직까지 위험 수위다. 글로벌 통계웹 '월드오미터'에 따르면 2일 오전 10시 기준 전세계에서 총 1억391만4466명의 누적 확진자가 나왔고 224만6865명이 목숨을 잃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