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이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를 막기 위한 30개국발 입국객 격리 의무화 조치에 들어간다. 사진은 지난 4일(현지시각) 영국 런던 히스로공항에서 이륙하는 비행기의 모습. /사진=로이터
영국이 오는 15일부터 적색 목록에 오른 30개국발 입국객에 대해 10일 동안의 격리 의무화조치를 시행한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 유입을 막기 위해서다.

지난 4일(현지시각) 영국 스카이뉴스에 따르면 영국 보건부는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 유입을 막기 위해 적색 목록에 해당하는 30개국발 입국객은 정부 지정 호텔 등에서 격리해야 한다고 발표했다.
적색 목록에는 남미 국가들를 비롯해 남아프리카공화국, 포르투갈, 아랍에미리트 등 30개국이 올랐다. 이 국가들로부터 영국에 들어오는 비영국인·비영주권자는 이미 입국이 제한되고 있다.

영국 보건부 대변인은 "현재 가장 위험한 국가들로부터 귀국하는 영국 국민들을 위해 즉시 격리를 위한 시설을 정부가 주선할 수 있도록 노력 중"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새로운 변이 바이러스와 싸우기 위해서는 정부가 나서서 국민 생명 보호에 필요한 조치를 해 나갈 수밖에 없다"고 강조했다.

이날 발표된 영국 보건부 통계에 따르면 영국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2만634명으로 누적 확진자수는 총 389만2459명이다. 사망자는 하루 동안 915명이 더 늘어나 누적 사망자수는 11만250명에 달한다.

"코로나19 예방수칙, '의무'이자 '배려'입니다"
#올바른 마스크 착용 #건강한 거리두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