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김정한 기자 = 11일(현지시간) 뉴욕증시가 상승세로 출발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가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코로나19 경기부양안 지지를 시사하는 발언을 한 것이 투자심리를 부양, 사상 최고치에 근접하고 있다.
이날 오전 개장 직후 현재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8.7포인트(0.09%) 오른 3만1466.49를 기록하고 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6.5포인트(0.17%) 오른 3916.4를,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종합지수는 72.7포인트(0.52%) 뛴 1만4045.214를 가리키고 있다.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국가적 차원에서 완전 고용을 위한 폭넓은 활동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파월 의장은 뉴욕 이코노미 클럽의 온라인 세미나에서 "완전 고용을 위해 느슨한 통화정책을 계속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코로나19가 노동시장에 타격을 준 여파에서 벗어나기 위해 저금리를 유지하고 자산매입도 이어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는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재닛 옐런 미 재무장관이 추진 중인 1조9000억달러(약 2103조3000억원)의 코로나 구제안에 힘을 실어주는 것이다.
미국의 지난주 주간 실업급여 신청자 수는 79만3000명을 기록, 직전주의 81만2000명을 약간 밑돌았다. 지난해 3월 코로나19 대유행이 시작된 당시의 기록인 686만7000명에는 크게 못 미친다.
기업 실적은 예상을 웃돌아 투자심리를 부양하고 있다. 애널리스트들은 S&P500지수 기업들의 지난해 4분기 실적이 2.8% 늘어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지난달 초에는 10.3% 감소를 예상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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