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프로야구 토론토 블루제이스에서 방출된 야마구치 순. © AFP=뉴스1

(서울=뉴스1) 김도용 기자 = 류현진(34)의 토론토 블루제이스 입단 동기인 일본 출신 우완 투수 야마구치 순(34)이 팀을 떠났다.
토론토 구단은 14일(한국시간) "야마구치를 웨이버 기간 도중 방출한다"고 공식적으로 발표했다.

야마구치의 방출은 이미 기정사실로 받아들여졌다. 토론토는 지난 11일 조엘 파얌프스(26)를 영입하면서 40인 로스터 자리를 위해 야마구치를 지명할당했다.


자유계약 선수로 공시된 야마구치는 메이저리그 및 일본 프로야구 구단들과 협상할 수 있다. 그러나 현지에서는 야마구치가 미국 내 새로운 팀을 찾기 어려워 1년 만에 일본으로 돌아갈 것이라 전망하고 있다.

일본 프로야구의 요미우리 자이언츠에서 에이스로 활약했던 야마구치는 지난 2019년 12월 포스팅시스템을 거쳐 토론토 유니폼을 입었다. 토론토는 야마구치가 선발에서 활약해줄 것을 기대하며 2년 600만달러(약 66억원)를 안겨줬다.

하지만 빅리그 적응은 순탄치 못했다. 선발 경쟁에서 밀린 야마구치는 지난해 17경기에서 25⅔이닝 동안 2승4패 평균자책점 8.06을 기록하는데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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