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무역기구(WTO) 사무총장으로 선출된 응고지 오콘조이웨알라. © 로이터=뉴스1

(서울=뉴스1) 권영미 기자 = 15일 세계무역기구(WTO)의 새 수장으로 선출된 나이지리아 국적의 응고지 오콘조이웨알라(66)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과의 싸움을 자신이 해야할 첫 임무로 꼽았다.
오콘조이웨알라 WTO 차기 사무총장은 이날 로이터통신과의 인터뷰에서 자신의 최우선 과제가 코로나19를 해결하기 위해 WTO가 더 많은 일을 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자신이 우선 순위로 잡은 이것이 바이든 행정부의 우선 과제와도 일치한다고 확신한다고 덧붙였다.

오콘조이웨알라는 "어떻게 하면 WTO가 백신, 치료제, 진단법을 모든 국가, 특히 가난한 나라들이 공평하고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할지 해결책을 찾는 것"이 과제라고 말했다. 그는 지난해 12월까지 세계 백신 공유 프로젝트인 세계백신면역연합(GAVI) 이사회 의장이었다.


또 오콘조이웨알라는 미 무역대표부(USTR)의 자문들과 "매우 좋은 대화를 나눴다"고도 했다. 그러면서 "우리의 이해와 우선순위는 일치한다고 생각한다. 그들은 WTO를 원래의 목적으로 되돌리고 싶어한다"고 강조했다. 그의 WTO 사무총장 임기는 3월1일부터 2025년 8월 말까지다.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