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2월 조정대상지역으로 지장된 광주지역 주택매매시장 소비심리지수가 2개월 연속 하락했다.광주광역시 동구 전경/사진=머니S DB.
광주광역시 전역이 '조정대상지역'으로 지정된 효과를 보고 있는 것일까?

지난달 광주지역 주택매매시장 소비심리지수가 2개월 연속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상승 국면은 이어졌다.

16일 국토연구원이 내놓은 '2021년 1월 부동산 소비심리지수'에 따르면 광주 주택시장 소비심리지수는 119.9로 지난해 11월 135.4 이후 2개월 연속 하락했다. 전남은 121.7로 지난해 11월 124.1 이후 2개월 연속 하락했다.

소비심리지수는 하강, 보합, 상승국면 등 3개 국면 총 9개 등급으로 분류된다.

광주·전남 주택시장 소비심리지수는 상승국면 1단계(115~135미만)에 속한다.

광주 주택매매시장 소비심리지수는 128.4로 지난해 11월 145.2 이후 2개월 연속 하락했으나, 전남은 131.0으로 전월(129.1)에 비해 상승했다.

광주 주택전세시장 소비심리지수는 111.4로 지난해 11월(125.6)이후 2개월 연속, 전남도 깉은 해 12월 115.5 이후 2개월 연속 하락했다.

토지시장 소비심리지수는 광주와 전남 모두 전월에 비해 높아진 102.0, 110.9로 나타났다. 

HUG주택도시보증공사는 지난해 12월8일 집값 오름세가 심상치 않은 광주 5개 전 자치구와 전남 여수, 순천, 광양을 조정대상지역으로 지정했다.

조정대상지역으로 지정되면 주택담보대출과 분양권 전매제한 등에 대한 강도 높은 규제를 받는다. 일례로 조정대상지역에서는 9억을 초과하는 주택에 LTV 30%가 적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