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사들이 대학 등록금을 카드로 납부하면 캐시백을 주거나 무이자 할부 서비스를 제공한다./사진=이미지투데이
카드사들이 대학 입학 시즌을 맞아 등록금을 카드로 납부하면 캐시백을 주거나 무이자 할부 서비스를 제공하며 대학생 고객 유치에 나섰다.
1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신한카드는 내달 5일까지 대학 등록금을 첫 납부하는 고객에게 캐시백을 제공한다. 캐시백은 납부금액에 따라 다르다. 50만원 이상일 경우 1만원을, 200만·500만원 이상일 경우 각각 2만원, 3만원을 캐시백 해준다.

신한카드는 무이자 할부와 슬림 할부 이벤트도 진행한다. 최대 4개월까지 무이자 할부가 가능하며 이보다 더 길게 나눠 내고 싶은 고객은 일부 회차만 할부 수수료를 부담하고 남은 기간은 무이자 혜택을 받는 슬림 할부를 선택할 수도 있다.


슬림 할부는 6개월, 10개월, 12개월이 대상으로 6개월 슬림 할부는 2회차까지, 10개월 슬림 할부는 4회차까지, 12개월 슬림 할부는 5회차까지 고객이 할부 수수료를 부담하면 나머지 기간은 무이자로 이용할 수 있다.

KB국민카드는 유학생을 겨냥해 오는 28일까지 해외 대학 등록금 납부 시 금액 별로 포인트리를 제공한다. 포인트리는 KB금융그룹 통합 포인트 제도로 1포인트리 당 1원으로 교환할 수 있다. 이용금액 별로 300만~500만원은 5만점, 500만원 이상은 10만점의 포인트리를 제공한다.

현대카드는 오는 7월31일까지 대학·대학원 등록금 납부 시 2~6개월 무이자 할부를 실시한다. 하나카드는 연말까지 제휴 대학교에 한해 등록금을 2~3개월 무이자 할부 또는 6·10·15개월 부분 무이자 할부를 제공한다. 6개월은 1회차, 10개월은 2회차, 15개월은 3회차까지 할부 수수료를 내면 나머지 기간은 무이자로 이용할 수 있다.

카드업계 관계자는 “대학 시절부터 주로 신용카드를 접하기 때문에 카드사로선 대학 신입생이 미래 잠재고객으로 중요한 타깃”이라며 “등록금 무이자 할부와 캐시백 이벤트를 경쟁적으로 하는 것도 이같은 이유”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