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지난 16일 7명을 기록했다. 모두 해외 유입으로 중국 본토에서는 신규 확진자가 추가되지 않았다.
17일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위생위)는 공식사이트를 통해 전날 사망자는 없고 확진자가 7명이라고 밝혔다. 위생위는 신규확진자 7명 모두 전원 해외 유입이라고 전했다. 중국 본토에서는 신규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았다는 것.
중국에서 본토 발생 신규 확진자는 일주일 넘게 0명을 기록하고 있다.
17일 오전 0시를 기준으로 중국 내 코로나19 사망자는 총 4636명, 누적 확진자는 총 8만9795명이다. 위생위가 밝힌 중증 환자는 전국에서 총 10명이다.
위생위에 따르면 본토 이외 홍콩에서 1만796명(퇴원 1만232명, 사망 195명), 마카오에서 48명(퇴원 46명)의 확진자가 확인됐다. 대만에서도 937명(퇴원 859명, 사망 9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신규 확진자가 극소수로 발생하고 있는 중국은 백신 접종을 통해 코로나19의 위험성을 원천 차단하고자 나섰지만 아직 백신 접종률은 미미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의 보건 당국은 지난 9일 기준 중국내 백신 공급량이 4052만회분이라고 밝혔다. 미국 경제지 블룸버그의 백신 추적기 보도에 따르면 이는 중국 인구 100명당 약 3명만이 백신을 접종한 수치다.
1월 초 중국은 최대 명절인 춘제(중국 설날)까지 국민 5000만명에게 백신 접종을 하겠다고 발표했지만 이 역시 달성되지 못했다.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중국이 국내 백신 접종에 어려움을 겪는 이유로 백신 접종에 대한 사람들의 망설임, 공급제한, 중국산 백신의 저효능을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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