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파이터'와 '종착역'이 제71회 베를린국제영화제 경쟁 부문 제너레이션 14플러스 섹션과 K플러스 섹션에 각각 진출했다. /사진=인디스토리, 필름다빈 제공
독립영화 '파이터'와 '종착역'이 제71회 베를린국제영화제에 초청됐다. 
17일 배급사 ㈜인디스토리와 필름다빈에 따르면 '파이터'와 '종착역'은 제71회 베를린국제영화제 경쟁 부문 제너레이션 14플러스 섹션과 K플러스 섹션에 각각 진출했다.

1978년에 시작된 제너레이션 부문은 어린이와 청소년의 삶과 세계를 탐구하는 현대의 영화를 종합적으로 다루는 프로그램이다. 전체관람가인 K플러스 섹션과 14세 이상 관람가인 14플러스 섹션으로 나뉜다.


윤재호 감독의 장편 작품인 '파이터'는 복싱으로 삶의 동력을 얻게 된 여성인 '진아'의 성장 시간을 담은 작품이다. 지난해 제25회 부산국제영화제에서 처음 공개된 후 넷팩상과 올해의 배우상 2관왕을 기록했다.

권민표·서한솔 감독의 장편 데뷔작 '종착역'은 여름방학이 시작되기 전 '필름카메라로 세상의 끝 찍어오기'라는 사진 동아리 숙제를 받은 중학생 1학년 소정, 연우, 송희, 시연의 이야기를 담은 로드무비다.

베를린국제영화제 측은 "사춘기 문턱에 접어든 주인공들의 관찰기를 시적인 순간으로 응축했다"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