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널 수비수 키어런 티어니가 종아리 부상을 털고 최근 팀훈련에 복귀했다. /사진=로이터
유럽축구연맹 유로파리그(UEL) 32강을 앞둔 아스널에 희소식이 날아들었다. 핵심 수비수 키어런 티어니가 한달 가까이 이어진 부상을 털고 팀훈련에 복귀했다.
17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매체 '풋볼 런던'과 '이브닝 스탠다드' 등에 따르면 티어니는 이날 런던 콜니에서 진행된 UEL 대비 팀훈련에 동료들과 함께 참여했다.

아스널 구단이 공개한 영상을 보면 티어니는 이날 등번호 2번이 새겨진 조끼를 입은 채 동료들과 미니 게임을 진행하고 있다. 그는 게임 도중 강력한 왼발 슈팅으로 골망을 가르는 등 비교적 좋은 모습을 보였다.


아직 티어니가 경기에 뛸 정도의 몸상태인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미켈 아르테타 아스널 감독은 이에 대해 지난 주말 기자회견에서 "티어니는 앞으로 며칠 내에 선수단에 합류할 수 있다"면서도 "선수단 훈련에 참여한다고 해서 티어니의 상태가 얼마나 좋아질지는 아직 모른다"고 밝혔다.

아스널 수비수 키어런 티어니(등번호 2번)가 16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의 콜니 훈련장에서 진행된 아스널의 팀훈련 미니게임에서 공을 드리블하고 있다. /사진=아스널 공식 트위터 계정 영상 캡처
지난 2019년 여름 아스널에 합류한 티어니는 이번 시즌 본격적으로 구단의 핵심 선수로 자리매김했다.
티어니는 지난달 중순 종아리 부상으로 팀을 떠난 뒤 공식전 6경기에 결장했다. 새해를 전후해 상승세로 돌아섰던 아스널은 티어니가 빠진 이 기간 2승1무3패라는 비교적 아쉬운 성적에 그쳤다.

아스널은 오는 19일 포르투갈 강호 벤피카와 UEL 32강 1차전 원정경기를 치른 뒤 22일 맨체스터 시티와 프리미어리그 경기가 예정돼있다. 현지에서는 늦어도 맨시티전에는 티어니가 실전에 투입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