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빈페스트에 공급하는 하프샤프트. /사진=포스코인터
포스코인터내셔널이 '전기차의 심장'으로 불리는 구동모터코어 사업을 집중 육성하고 있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포스코인터내셔널은 국내 자동차 부품 중견기업인 이래AMS와 함께 베트남 빈패스트로부터 전기차부품 하프샤프트를 수주했다.

빈페스트는 베트남 최대 민간 기업인 빈 그룹에서 투자해 만든 베트남의 첫 완성차 업체이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이 공급하는 물량은 전기차 9만대 분량의 하프샤프트로 약 300억원 규모이다. 지난해 10월 빈페스트와 계약한 10만대 분량을 합하면 총 19만대 분량의 하프샤프트를 공급한다.

하프샤프트는 배터리 전기차 구동축 역할 부품이다. 구동모터 구동력을 감속기를 거쳐 양쪽 타이어에 전달한다.

앞서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오는 2025년까지 구동모터코어 400만대 공급체제 구축과 이 분야에서의 글로벌 시장 점유율 20% 달성 목표를 제시한 바 있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국내 생산라인을 증설해 내년까지 연 200만대 생산체제를 구축하고 자체 보유한 80여개 글로벌 네트워크를 통해 해외 수주를 늘릴 계획이다. 

포스코그룹이 보유한 중국·인도 생산거점에 생산설비와 전문인력을 확충하고 유럽과 미주 지역에 생산법인을 설립하는 등 선제 투자도 검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