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의 대표적인 반중매체 빈과일보(Apple Daily)사주 지미 라이가 2020년 12월 2일 보석으로 풀려난 모습. 라이는 지난 9일 보석이 취소돼 재수감됐다. © 로이터=뉴스1

(서울=뉴스1) 최서윤 기자 = 홍콩의 대표적인 반중매체 빈과일보(Apple Daily)사주 지미 라이가 보석 재판을 하루 앞두고 옥중에서 또 체포됐다고 로이터통신이 17일 빈과일보 등을 인용해 보도했다.
지난해 8월 대만으로 밀항하려다 체포된 홍콩 활동가 12명 중 한 명인 앤디 리를 도운 혐의다. 당시 10명은 7개월~3년의 징역형을 선고받고 미성년자 2명만 풀려났다.

라이는 이미 지난해 반중 시위를 주도, 외세와 결탁해 국가보안법을 위반한 혐의로 기소돼 수감 중이다. 사기 혐의도 있다. 홍콩에서는 수감자도 다른 혐의가 제기되면 체포될 수 있다.


지미 라이의 국가보안법 위반과 사기 혐의 관련 첫 재판은 오는 4월16일 열린다. 홍콩 국가보안법은 국가분열, 정권 전복, 테러활동, 외부세력과의 결탁 등 4대 범죄에 대해 최고 무기징역까지 내릴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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