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박하나 기자 = 오영주와 이가흔이 '프렌즈'를 통해 만났다.
17일 오후 10시 30분에 처음 방송된 채널A 새 예능 프로그램 '프렌즈'에서는 '하트시그널' 시리즈 출연자들의 일상이 공개됐다.
오영주는 유튜브 채널 구독자 이벤트를 위해 준비한 과일청을 포장하며 하루를 열었다. 이어 오영주가 그동안 받았던 편지나 생일 카드 등을 모아두는 추억 상자 속에서 '하트시그널 시즌2'에서 오영주가 김현우와 데이트 때 만들었던 쿠키가 발견돼 모두를 놀라게 했다.
오영주는 "별 의미 없이 방송 끝나고 나서 넣어뒀다. 잊고 지냈다. 잊고 있다가 '아, 내가 이렇게 보관했었네?' 하면서 보고"라며 "잘 안 버리는 편이다. 그런 추억들은"이라고 털어놨다. 이를 지켜보던 이상민은 "그동안 남자친구가 없었다는 이야기다"라고 추측하며 과몰입한 모습으로 웃음을 안겼다.
할 일을 마친 오영주의 하루 끝에 '프렌즈'의 랜덤 뽑기 통이 도착했다. 친구 뽑기를 돌려 랜덤으로 나온 친구와 만나 주어진 용돈으로 함께 노는 것. 오영주는 "그때로 다시 돌아간 느낌이다"며 설레는 모습을 감추지 못했다.
친구 뽑기를 마친 오영주는 함께 출연했던 정재호에게 연락해 랜덤 뽑기 친구로 정재호를 뽑았다고 말했다. 이에 정재호는 "사고다 사고!"라며 50만 원을 뽑았다는 오영주에게 서로 25만 원어치 선물을 주고 끝내자며 너스레를 떨었다.
그러나 오영주는 실제로 '하트시그널 시즌3' 출연자 이가흔과 용돈 5만 원을 뽑았다. 오영주의 연락을 받은 이가흔은 "되게 떨렸다. 손이 떨렸다. 그분은 제가 제일 궁금했던 분 중 하나다"며 긴장한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이들은 오영주가 뽑은 5만 원으로 함께 막걸리를 마시며 낮술로 금세 친해졌다. 이어 오영주는 이가흔을 집으로 초대해 함께 셀프 젤 네일을 하며 '하트시그널'에서의 추억을 회상했다. 이가흔은 시즌 2 출연자 중 김도균을 '원픽'으로 뽑아 눈길을 끌었다.
오영주는 김현우에 대해 "얘기를 많이 안 하는 스타일이었던 것 같다"고 털어놨다. 이어 이가흔은 천인우와 만나면 불편할 것 같기도 하다며 속마음을 전했다. 두 사람은 첫 만남부터 환상 케미를 발산하며 유쾌한 시간을 보냈다.
이어 정재호의 일상이 공개됐다. 말끔하게 꾸미고 컴퓨터 방으로 가 재택근무를 시작한 정재호는 "너무 자유롭게 옷을 입으면 늘어지더라"라며 자신을 억제하기 위해 갖춰 입고 근무를 한다고 밝혔다.
스타트업 CEO인 정재호는 매출 향상을 위해 회사의 기술을 담당하는 '해커', 동업자 김건희와 함께 대책을 구상했다. 자신은 업무를 추진하는 '허슬러'를 맡고 있다고. 정재호는 김건희를 위해 능숙한 모습으로 요리를 대접해 감탄을 안겼다.
정재호에게도 랜덤 뽑기 통이 도착했다. 정재호는 여러 개를 뽑아 그 중, 느낌이 오는 것 하나를 선택했다. 정재호는 용돈 1만 원을 뽑았고, 정재호의 랜덤 친구는 공개되지 않아 궁금증을 높였다.
한편, 채널A '프렌즈'는 '하트시그널' 시리즈의 시즌별 출연자들을 통해 청춘 남녀들이 어떻게 친해지고 사랑하며 살아가는지를 유쾌하게 보여주는 예능 프로그램으로 매주 수요일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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