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생명이 올해 4월 출범하는 자회사에 이직하는 직원에 최대 3년치 연봉에 1000만원을 더 얹혀 지급할 예정이다./사진=미래에셋생명

미래에셋생명이 올해 4월 출범하는 자회사형 법인보험대리점(GA)으로 이직하는 직원에게 최대 3년치 연봉에 1000만원을 얹혀 지급한다. 미래에셋생명 직원의 연간 평균급여는 5500만원으로, 이직자 한 명당 평균 1억7500만원을 지급하는 것이다.  
23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미래에셋생명은 최근 사내게시판을 통해 이달 28일까지 자회사형 GA 미래에셋금융서비스에 입사를 지원한 만 30~45세 이상 직원들에게 월 급여 30~36개월분의 퇴직위로금과 1000만원의 새출발지원금을 지급하겠다고 공지했다.  

퇴직위로금 지급분은 연령대에 따라 만 30세 이상은 30개월분, 만 35세 이상은 32개월분, 만 40세 이상은 34개월분, 만 45세 이상은 36개분이다. 여기에 퇴직위로금과는 별도로 새출발지원금 1000만원을 추가로 지급할 예정이다. 


미래에셋생명은 미래에셋금융서비스 입사 희망자를 공모한 뒤 최종 합격자에 한해 이 같은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다. 최종 합격자는 오는 3월 31일 미래에셋생명 퇴사 후 4월 1일 미래에셋금융서비스에 입사하게 된다.

앞서 미래에셋생명은 지난해 12월 전속 보험설계사 3300명을 자회사형 GA '미래에셋금융서비스'로 분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미래에셋생명은 새로 설립하는 미래에셋금융서비스를 자사 보험상품뿐만 아니라 종합금융상품을 판매하는 회사로 육성할 계획이다. 앞으로 자본 증자와 유가증권시장 상장 가능성도 열어뒀다. 


미래에셋생명은 판매조직 분리 후 상품 개발과 서비스 중심 생명보험사로 발전하겠다는 청사진을 제시했다. GA와 은행(방카슈랑스)에 경쟁력 있는 상품을 공급하고, 고객 맞춤형 상품을 제공하며, 온라인 플랫폼을 기반으로 한 혁신상품을 출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