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뱅크 임원진이 지난 6월부터 이달까지 카카오뱅크 주식 총 2만1100주를 장내 매수했다. 사진은 지난달 31일 경기 성남시 판교테크원 카카오 뱅크 모습. /사진=뉴시스


카카오뱅크 임원진이 최근 두 달여간 자사주 2만1100주를 장내 매수했다.

14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카카오뱅크 임원 12명은 지난 6월부터 지난 12일까지 카카오뱅크 주식 총 2만1100주를 장내 매수했다. 전체 매입 금액은 4억6483만원이다.



이번 자사주 매입은 카카오뱅크가 캐피탈 인수와 글로벌 사업 확대 등 사업 영역을 넓히는 가운데 이뤄졌다. 카카오뱅크는 지난 6월 마스턴캐피탈 지분 100%를 인수하는 주식매매계약을 체결했다. 이를 통해 비은행 여신 분야로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인도네시아 슈퍼뱅크, 태국 가상은행, 몽골 MCS그룹 등과 협력하며 해외 사업도 확장하고 있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캐피탈 인수뿐만 아니라 글로벌 진출 등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해나가고 있는 만큼, 회사의 미래 성장 가능성과 장기적인 기업가치에 대한 임원진의 신뢰를 표현한 것으로 볼 수 있다"고 말했다.

카카오뱅크는 2027년 자산 100조원, 2030년 자기자본이익률(ROE) 15% 달성을 목표로 여신과 수수료·플랫폼, 자금운용 등 사업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