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당국이 오는 26일부터 시작되는 코로나 19 백신 접종은 공정성과 투명성에 입각해 진행된다는 입장을 밝혔다./사진=뉴스1.

보건당국이 오는 26일부터 시작되는 코로나 19 백신 접종은 공정성과 투명성에 입각해 진행된다는 입장을 밝혔다. 다만 사회적으로 백신 접종 거부와 같은 움직임이 있을 경우에는 정치인과 같은 사회 저명인사, 보건의료인 등이 우선 접종 할 수도 있다는 단서를 달았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 정은경 본부장은 22일 정례 브리핑을 갖고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예방접종은 오는 26일부터 시작된다"며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은 우리나라 뿐아니라, 유럽과 영국, WHO(세계보건기구)에서 긴급사용을 허용한 안전한 백신"이라고 강조했다.

정 본부장은 “백신 접종은 의무 접종 대상이 아닌 만큼, 백신 접종 거부 후 확진이 되더라도 구상권 청구 계획은 현재로서는 없다"며 "의료 종사자, 입원환자, 일반 국민 모두 동의 하에 진행된다. 백신 접종은 공정성과 투명성에 입각해 진행 될 것이다”고 말했다.


일각에서 제기되고 있는 백신 접종 거부 우려에 대해서는 “만약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안전성에 대한) 국민 불안이 가중된다면, 사회 저명인사를 비롯 보건의료인들이 우선 접종 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백신은 SK바이오사이언스가 경북 안동 공장에서 위탁 생산한 제품으로, 약 75만명이 접종 할 수 있다. 백신은 24일부터 28일까지 이천 물류센터를 통해 전국 각지로 공급될 계획이다.

정 본부장은 "25일까지는 울릉도 보건소를 제외한 전국 보건소에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이 배송된다. 울릉도는 26일 배송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백신 접종은 배송 후 5일 내 1차 접종, 8주 후 2차 접종 할 것으로 권고하고 있다"고 말했다.


26일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할 예정인 화이자 백신(코백스 계약 물량) 5만 8000명 분은 27일부터 의료인 약 5만 5000명에게 접종을 시작한다. 화이자 백신은 중앙 및 각 권역별 코로나 19 예방접종센터에서 실시한다. 다만 의료 공백 최소화 차원에서, 접종 대상자가 120명이 넘는 감염병 전담병원은 센터 접종이 아닌, 자체 접종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