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는 현대자동차에서 제작 판매한 코나 전기차 등 3개 차종 2만6699대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돼 자발적 리콜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사진=국토교통부

국토교통부는 현대자동차에서 제작 판매한 코나 전기차 등 3개 차종 2만6699대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돼 자발적 리콜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리콜 대상은 현대자동차 코나 일렉트릭(프로젝트명 OS EV) 2만5083대, 아이오닉 전기차(프로젝트명 AE PE EV) 1314대, 일렉시티(전기버스, LK EV) 302대 등 총 2만6699대다.

이번 리콜 대상인 3개 차종은 LG에너지솔루션 중국 남경공장에서 초기 생산(2017년9월~2019년7월)된 고전압 배터리 중 일부에서 셀 제조불량(음극탭 접힘)으로 인한 내부합선으로 화재가 발생할 가능성이 확인돼 오는 3월29일부터 고전압배터리시스템(BSA)을 모두 교체하는 시정조치(리콜)를 시작한다.

이번 조치는 리콜(지난해 10월16일부터 시행)을 받은 코나 전기차(BMS 업데이트, 배터리 미교체)에서 화재가 발생(올 1월23일, 대구)함에 따라 이를 보완하기 위한 차원이다.


이번 리콜대상 차종은 오는 3월29일부터 단계적으로 현대자동차 직영서비스센터 및 블루핸즈에서 무상으로 고전압배터리시스템을 교체받을 수 있다.

앞서 지난 23일 장재훈 현대자동차 사장은 코나 일렉트릭(EV) 화재사고와 관련해 해결방안을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다. '아이오닉 5 세계 최초 공개’ 온라인 행사에서 코나EV 화재에 대해 "하루라도 빨리 고객 안전을 위한 근본적인 해결방안이 나오도록 노력 중이며 조만간 발표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