윌리엄 번스 미국 중앙정보국 국장 지명자가 24일 상원 정보위 인준 청문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 AFP=뉴스1

(서울=뉴스1) 강민경 기자 = 윌리엄 번스(64) 미국 중앙정보국(CIA) 국장 지명자는 24일(현지시간) 중국의 '적대적이고 약탈적인' 리더십에 대응하는 게 미국 국가안보의 핵심이라고 주장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번스 지명자는 이날 상원 정보위원회 인준 청문회에 출석해 향후 Δ인력 Δ파트너십 Δ중국 Δ기술 등을 최우선 과제로 삼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번스 지명자는 중국이 지식재산권 도용 능력을 강화하고, 자국민을 억압하고 있는데다 미국 내에서 영향력을 넓히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중국을 "가공할만 하고 권위주의적인 적국"으로 규정하며 "적대적이고 포식적인 중국 지도부는 우리의 가장 큰 지정학적 시험대가 되고 있다"고 말했다.

번스 지명자는 또 북한을 러시아, 이란과 함께 현재까지 지속되고 있는 '익숙한 위협'으로 지목했다.

새로운 도전과제로는 기후변화와 세계 보건 위기, 사이버 위협 등을 꼽았다.


번스 지명자의 인준안은 쉽게 통과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그는 외교관 출신으로 주요르단 대사와 주러시아 대사 등을 역임하며 상원 인준을 5차례나 통과한 경험이 있다.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