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로이터
뉴욕증시가 일제히 상승세를 보였다.
24일(현지시각) 다우 지수는 전장 대비 424.51포인트(1.35%) 상승한 3만1961.86을 기록했다. 스탠다드앤푸어스(S&P)500은 43.98포인트(1.13%) 상승한 3925.35로 거래를 마쳤다.

나스닥 지수는 132.77포인트(0.99%) 오른 1만3597.97를 나타냈다. 나스닥은 장중 1.3% 손실에서 1% 이익을 냈다.


이날 증시는 밸류에이션 부담에 기술주 중심으로 하락 출발했으나 저가매수세가 유입되면서 일제히 올랐다. 연방준비제도(연준)의 제롬 파월 의장이 연이틀 의회에 출석해 시장의 인플레이션 우려를 달래며 통화정책 지지의지를 재확인했다.

파월 의장은 “우리는 전세계적으로 심각한 인플레이션 억제 압력이 작용하는 가운데 (목표치인) 2% 인플레이션에 이르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시대에 살고 있다”며 “목표치(연 2%)를 달성하려면 3년 이상 걸릴 수 있다”고 했다. 초완화적인 통화정책을 장기간 이어가겠다는 점을 재차 확인한 것이다.

파월 의장의 발언 이후 10년물 금리는 1.37~1.38%대로 떨어졌고 증시에 다시 자금이 몰리기 시작했다.


테슬라는 6.2% 반등했다. 지난해 월가 최고 수익률의 상장지수펀드(ETF) 운용사인 아크투자운용이 전날 한때 13% 폭락했던 테슬라 주식을 1억2000만달러어치 사들였다는 소식이 전해진 덕분이다.

게임소매업체 게임스톱은 무려 103% 폭등했다. 현 최고재무책임자(CFO)가 3월26일자로 사임한다는 소식에 게임스톱의 온라인 진출 기대감이 높아졌기 때문으로 풀이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