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경제인연합회가 26일 정기총회를 열고 허창수 회장의 유임을 결정한다./ 사진=뉴시스
허창수 전국경제인연합회 회장이 또 다시 유임돼 앞으로 2년 더 협회를 이끌게 됐다.
전국경제인연합회는 오늘(26일) 정기총회를 열고 허 회장을 제38대 회장으로 추대할 방침이다.

당초 재계는 신동빈 롯데 회장, 김승연 한화 회장, 김윤 삼양홀딩스 회장 등을 차기 후보로 예상했지만 유력한 후임자가 나오지 않자 허 회장이 연임을 수락한 것으로 알려졌다.


2011년부터 전경련을 이끈 허 회장은 올해도 회장으로 추대되면서 6회 연속 전경련을 이끌게 됐다. 이는 고(故) 정주영 현대그룹 창업주의 재임 기간(1977~1987년)을 넘는 최장수 기록이다.

전경련 회장의 임기는 2년이지만 무제한 연임이 가능하다.

전경련은 “여러 기업인들과 재계원로들의 의견을 수렴한 결과 지금같이 어려운 상황에서는 전경련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는 허 회장을 재추대하자는데 의견이 모아졌다”며 추대 배경을 밝혔다.


이어 “허 회장은 여러 가지로 힘든 환경 속에서 전경련을 잘 이끌어 왔고 앞으로도 국내외적으로 경제여건이 좋지 않은 상황에서 전경련과 민간 경제계를 이끌어 갈 수 있는 최적임자라는 것이 일치된 의견이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