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허고운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예방 접종 첫날인 26일 서울에서 최소 122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서울시에 따르면 이날 오후 9시 기준 서울 지역 코로나19 확진자는 0시보다 122명 증가한 2만8111명이다. 신규 확진자는 전날 같은 시간 121명과 비교하면 1명 많다.
최근 일주일간 확진자 수는 123명(19일)→130명(20일)→106명(21일)→126명(22일)→144명(23일)→122명(24일)→132명(25일)으로 100명대를 유지하고 있다.
이날 오후 6시 기준 신규 확진자 103명의 감염경로는 해외유입 1명, 집단감염 15명, 기타 확진자 접촉 58명, 타시도 확진자 접촉 5명, 조사 중 24명이다.
용산구 소재 순천향대병원 관련 확진자는 이날 4명 추가됐다. 이 병원과 관련한 시내 확진자는 198명이다.
서울시와 용산구보건소, 순천향대병원은 병원 내 상황실을 운영하고 있으며 직원, 환자 추적검사를 지속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용산구 소재 지인모임 관련 확진자는 3명 증가한 83명, 강동구 소재 사우나 관련 확진자는 1명 늘어난 29명이다.
양천구 소재 유치원·어린이집(누적 24명), 타시도 소재 플라스틱 공장(누적 12명)과 관련한 확진자도 1명씩 추가로 확인됐다.
자치구별 발생 상황을 보면 동대문구에서는 13명의 확진자가 쏟아졌다. 7명은 기존 확진자와의 접촉 이후 코로나19에 감염됐고 4명은 가족발 감염이다. 나머지 2명은 감염경로가 밝혀지지 않았다.
구로구에서는 이날 8명이 추가로 확진됐다. 이들 중 4명은 기존 확진자의 가족이고 다른 4명은 감염경로 조사 중이다. 확진자 중 1명은 전날 사망 후 진행한 검사에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은평구에서는 7명의 신규 확진자가 나왔다. 3명은 은평구 기존 확진자와, 2명은 타지역 확진자와 접촉 후 코로나19 환자가 됐다. 나머지 2명은 감염경로가 특정되지 않아 추가 역학조사를 진행 중이다.
관악구도 7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고 발표했다. 이 중 3명은 관내 확진자와, 2명은 가족과 접촉한 후 감염됐다. 1명은 타지역 확진자에 의한 감염으로 추정되고 다른 1명은 감염경로가 밝혀지지 않았다.
서울시는 이날부터 코로나19 예방접종을 시작했다. 11월 전까지 18세 이상 시민 70% 이상인 약 606만명에 대한 접종을 순차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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