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양 성수기로 접어드는 오는 3월 광주에서는 2154가구, 전남은 565가구 등 총 2719가구가 분양될 예정이다.
2일 부동산정보업체 직방이 '2021년 3월 전국 아파트 분양 물량(30가구 미만 아파트 단지,임대 아파트 단지 제외)을 집계한 결과, 전국 51개 단지, 총 5만576가구 중 3만8534가구가 일반분양을 준비하고 있다.
지난해 같은 달 물량과 비교해 318%(3만8469가구), 일반분양은 317%(2만9288가구)가 더 분양될 전망이다.
2월 분양 예정 물량 중 다수가 3월로 연기된 데다, 2020년 코로나19 영향으로 분양물량이 급감한 기저효과가 겹쳐 3월엔 작년 동월 대비 4배 이상 많은 물량이 공급될 예정이다.
광주는 광산구 산정동 대광로제비앙퍼스트뷰 213가구 등 2154가구가 공급될 예정이다. 전남은 광양시 황금동 광양푸르지오더센트럴 565가구가 선보인다.
광주는 지난해 같은달 분양 예정 물량은 0가구, 전남은 1601가구 였다.
광주 전역과 여수, 순천, 광양 등 전남지역 3곳은 지난해 12월 조정대상지역으로 지정됨에 따라 봄 분양 성적에 관심이 쏠린다.
광주 산정동 일대는 정부가 집값 안정을 위한 2.4대책의 후속의 일환으로 신규 공공택지 1차 입지로 선정돼 오는 202년까지 1만3000가구가 들어설 예정이며, 산정 공공주택지구는 광산구 산정동, 장수동 일원 168만3000㎡(51만평) 부지에 공급될 계획이다.
이 사업지구는 호남의 관문인 광주송정역과 인접해 광역교통 여건이 양호하고 하남진곡산단로, 무안∼광주고속도로, 하남대로를 통해 광주 도심 뿐만 아니라 무안과 나주 등 주변 도시와의 접근성이 우수하며 인근에 하남산단, 진곡산단 등이 위치하고 하남지구, 수완지구 등과도 인접해 주택 수요가 높은 지역이다.
임일해 직방 매니저는 "정부의 대규모 공급정책 발표에 더해 2월은 설연휴와 영업일수가 짧은데다 연초 제도적 변화가 많아 예정돼 있던 분양단지 중 많은 물량이 3월 이후로 일정을 연기하면서 광주는 늘어난 반면 전남은 줄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