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존슨앤드존슨은 최근 홈페이지를 통해 얀센 코로나19 백신이 18세 이상 성인을 대상으로 미국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긴급사용승인을 받았다. 이날(현지시각)부터 390만도즈가 미국 전역에 공급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존슨앤드존슨은 이번 달 말까지 얀센 백신을 미국 내에 2000만도즈 이상을, 6월까지는 1억도즈를 공급할 예정이다.
얀센 백신의 가장 큰 장점은 앞서 허가받은 모더나·화이자·아스트라제네카 등 코로나19 백신들과는 달리 1회만 접종하는 유일한 백신이라는 점이다. 또한 2도~8도 냉장보관 상태에서 3개월간 보관이 가능하며 영하 20도에서 2년간 안정적으로 효능이 유지된다.
국내에선 얀센 백신이 2분기 중 600만명분이 들어올 예정이다. 지난달 27일부터 식약처에서 허가 심사에 들어가 이르면 4월 중 접종도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얀센 백신은 코로나 변이 바이러스에 예방효과가 뛰어난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 4월 FDA에 제출했던 임상시험 결과에 따르면 얀센 백신의 예방효과는 66%로 나왔다. 미국에서 진행했던 임상시험에서는 72%를 기록했으며 변이 바이러스가 유행 중인 남미 지역과 남아공은 각각 66%, 57%를 기록했다. 이는 FDA의 최저 기준인 50%를 넘어선 결과다.
하지만 최근 FDA 보고서에 따르면 얀센 백신은 남아공에서도 64%의 효과를 보였다고 설명했다. 전보다 7% 오른 것이다. 또한 지난 5일 기준 얀센 백신 임상시험 중 코로나19와 관련해 7건의 사망 사건이 있었으나 백신을 접종한 참가자 중 사망자는 없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