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파와 설 연휴 등으로 인해 지난달 광주·전남지역 소비자물가는 대파 등 농축수산물가격이 크게 뛰며 전년동월대비 각각 0.9%, 1.5% 상승했다.광주광역시 전경/사진=머니S DB.
"세상에나~ 파 한단에 얼마라구요?"

한파와 설 연휴 등으로 인해 지난달 광주·전남지역 소비자물가는 대파 등 농축수산물가격이 크게 뛰며 전년동월대비 각각 0.9%, 1.5%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광주는 지난해 11월 이후 4개월째 상승했고, 전남은 같은 해 9월 이후 5개뤌만에 1%대로 상승했다.

4일 호남통계청이 내놓은 '2021년 2월 광주전남지역 소비자물가동향'에 따르면 광주 소비자물가지수는 106.45(2015년=100)로 전월대비 0.4%, 전년동월대비 0.9% 각각 상승했다. 광주는 지난해 10월 0.2% 마이너스 상승률을 기록한 후 11월 0.1%, 12월 0.4%, 지난 1월 0.6%, 2월 0.9% 상승률을 보였다.

체감물가를 반영하는 생활물가지수는 전월대비 0.9%, 전년동월대비 0.7% 각각 상승했다.

지출목적별로 ▲사과(47.8%) ▲돼지고기(18.5%) ▲파(167.9%) ▲국산쇠고기(12.5%) ▲달걀(53.6%) ▲양파(9.3%) 등 식료품·비주류음료(10.0%)가 크게 올랐다. 

또 ▲음식·숙박(1.9%) ▲보건(1.0%) ▲기타상품서비스(1.0%) ▲의류·신발(0.8%)등은 상승했으나 ▲교육(-4.8%) ▲교통(-2.7%) ▲통신(-1.2%) ▲주택·수도·전기·연료(-0.8%)부문은 하락했다. 서비스부문에서는 월세가 0.6%, 전세는 0.3% 각각 상승했다.

전남지역 소비자물가지수는 107.51(2015년=100)로 전월대비 0.5%, 전년동월대비 1.5% 각각 상승했다.

전남은 지난해 10월 0.4%, 11월과 12월 0.6%, 지난1월 0.8% 상승한 후 5개월만에 1%대로 상승했다.

생활물가지수는 전월대비 1.0%, 전년동월대비 2.0% 각각 상승했다. 전남도 ▲사과(70.2%) ▲돼지고기(17.9%) ▲파(164.8%) ▲고춧가루(47.1%) ▲양파(74.4%) ▲국산쇠고기(8.8%)등 식료품·비주류음료(9.1%)가 크게 상승했다.

또 ▲음식·숙박(1.8%) ▲기타상품서비스(1.3%) ▲보건(1.0%) ▲가정용품가사서비스(0.9%)등은 상승했으나 ▲교통(-1.9%) ▲교육(-1.4%) ▲통신(-1.2%)등은 하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