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현종(텍사스 레인저스)이 우승후보 1순위로 꼽히는 다저스를 상대로 인생을 바꿀 투구를 펼친다. /사진=뉴스1 (화상인터뷰 캡처)
양현종(텍사스 레인저스)이 우승후보 1순위로 꼽히는 다저스를 상대로 인생을 바꿀 투구를 펼친다.
양현종은 오는 8일 오전 5시5분(한국시각) 미국 애리조나주 서프라이즈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LA 다저스와 2021 메이저리그 시범경기에 등판한다. 지난 2월13일 텍사스와 스플릿 계약을 맺은 뒤 메이저리그 경기 마운드에 오르는 건 처음이다.

지난달 20일 미국으로 출국한 그는 나흘 뒤 초청선수 신분으로 텍사스 캠프에 합류했다. 미국 매체는 양현종의 개막 로스터 진입 가능성을 높게 평가했지만 이번 시범경기를 통해 반드시 실력을 보여줘야 한다는 평이다.


첫 경기는 구원투수로 등판한다. 마이크 폴티네비치가 선발투수로 나서 2이닝을 던진 다음에 카일 코디와 데닝 더닝이 2이닝씩을 책임지며 양현종은 조던 라일스와 각각 1이닝을 소화할 예정이다.

양현종은 4일 라이브피칭을 갖고 첫 등판 준비를 마쳤다. 야니 에르난데스와 윌리 칼훈을 상대로 직구, 슬라이더, 체인지업, 커브를 던지며 감각을 끌어올렸다.

양현종은 메이저리그에 입성할 경우 130만달러를 받는다. 성적에 따른 인센티브 55만달러도 추가로 수령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