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원태성 기자 = 경매 시장에 올라온 잭 도시 트위터 공동 창업주의 첫 트위터 게시물의 입찰가가 250만달러(약 28억원)까지 올라갔다고 7일(현지시간) BBC가 보도했다.
도시가 2006년 3월 본인의 트위터 계정에 올린 첫 게시물은 트위터가 3개월 전에 출시한 경매시장 플랫폼(Valuable by cent)에 올라왔다.
"방금 나의 트윗을 설정했다"고 적힌 게시물은 지난해 12월 처음 매물로 나왔을 당시에는 큰 관심을 받지 못했다.
그러나 지난 5일 도시가 이 링크를 트위터에 올린 이후 사람들은 이것을 수천번 공유하면서 이틀만에 8만8000달러(약1억원)에서 250만달러까지 급등했다.
도시의 게시글을 구매한 사람은 원본 게시글의 메타 데이터를 받게된다. 메타 데이터에는 글이 게시된 시간과 내용 같은 정보가 포함된다.
구매자는 또한 도시가 전자 서명한 디지털 인증서인 NFT(Non-fungible token, 대체불가능토큰)를 받는다.
사진, 비디오 등의 온라인 콘텐츠를 소유한 사람을 명시하는 독특한 형태의 디지털 인증서인 NFT는 암호화폐의 기반이 되는 블록체인 기술을 사용한다.
경매시장 전문가들은 NFT를 야구 카드와 비교하며 "이것은 투자가치가 있을 것"이라고 입을 모으고 있다. 이들은 트위터 게시물 구매자들이 감성적인 가치를 공유하면서 훗날 다른 누군가에게 더 비싼 가격에 이것을 팔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블록체인 기술을 바탕으로 한 NFT는 가상 자산에 희소성과 유일성이라는 가치를 부여할 수 있기 때문에 디지털 예술품, 온라인 스포츠·게임 아이템 거래 분야에서 영향력을 급격히 키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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