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에서 활약 중인 황희찬(라이프치히)과 정우영(SC프라이부르크)의 '코리안 더비'가 성사됐다. /사진=로이터
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에서 활약 중인 황희찬(라이프치히)과 정우영(SC프라이부르크)의 '코리안 더비'가 성사됐다.
황희찬은 7일(한국시각) 독일 프라이부르크 슈바르츠발트 슈타디온에서 열린 2020-21 분데스리가 24라운드 프라이부르크와 라이프치히의 경기에서 27분을 소화하며 3-0 승리에 기여했다. 정우영도 교체 투입돼 10분간 그라운드를 누볐지만 분위기를 바꾸지 못했다.

황희찬은 팀이 1-0으로 앞선 후반 18분 유수프 포울센과 교체되며 먼저 그라운드를 밟았고 이후 팀은 더욱 활력 넘치는 공격을 퍼부었다. 결국 후반 19분 알렉산더 솔르로스의 추가골로 스코어는 2-0으로 벌어졌다.


황희찬은 후반 27분 골키퍼를 제치는 등 찬스를 맞았지만 득점엔 실패했다. 라이프치히는 에밀 포르스베리가 후반 34분 한 골을 더 추가하며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0-3으로 끌려간 프라이부르크는 반격의 카드로 후반 35분 정우영을 내세웠고 황희찬과 정우영은 그라운드 위에서 10분 동안 함께 뛰었다. 결국 경기가 끝나며 라이프치히는 원정에서 귀한 승점을 챙겼다. 16승5무3패(승점 53)로 리그 2위를 기록했으며 프라이부르크는 9승7무8패(승점 34)로 8위에 머물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