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김정률 기자 = 왕이 중국 외교 담당 국무위원 겸 외교부장은 7일 미·중 관계에 대해 "핵심 이익을 침범받는 것은 절대 용납할 수 없다"고 밝혔다.
왕 부장은 이날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 제13기 4차회의 화상 기자회견에서 "중·미 양국은 내정에 간섭하지 않는다는 원칙을 지켜야 한다"며 "이는 유엔 헌장에 나와 있는 명확한 규정이며, 또한 국제관계의 기본 준칙"이라고 했다.
그는 "남중국해와 대만, 신장 등의 많은 문제는 모두 중국 내부의 일"이라며 "중국은 매우 잘하고 있다"고 했다.
왕 부장은 "중국은 진상을 밝히기를 원하고 있다"며 "하지만 근거 없는 지적과 체면을 손상하는 일은 받아들일 수 없다"고 했다.
그는 "미국이 멋대로 다른 나라의 내정에 간섭해 전세에 많은 문제를 일으켰다"며 "미국은 빠른 시일 내에 이같은 점을 인식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세계에 안정을 가져오지 못할 것"이라고 했다.
왕 부장은 "최근 들어 중·일 양국은 서로가 협력의 대상이고, 서로가 위협의 대상이 되면 안된다는 점을 인식했다"며 "양국은 코로나19 사태와 관련, 사는 곳은 다르지만 결국 같은 하늘 아래에 있다는 점을 아로새겼다"고 말했다.
그는 "중·일 양국 관계의 개선은 발전은 양국에 이익이 되고 지역 평화와 안전에도 도움이 된다"고 강조했다.
왕 부장은 "중·일 양국 관계는 성숙하고 안정적인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다"며 "일회성으로 영향을 받지 않도록 안정력을 유지하는게 필요하다"고 했다.
그는 "중·일 교류 중에 출현하는 어떤 문제든 양국이 대화와 소통을 통해 이해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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