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B라이프치히 수비수 앙헬리뇨(사진)가 리버풀전을 앞두고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사진=로이터
RB라이프치히 왼쪽 측면수비수 앙헬리뇨가 오는 11일(이하 한국시간) 상대하는 리버풀의 약점 중 하나로 자신의 정면에 위치한 오른쪽 측면수비수 트렌트 알렉산더-아놀드를 지목했다.
지난 9일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에 따르면 앙헬리뇨는 이날 열린 챔피언스리그 사전 기자회견에서 알렉산더-아놀드를 리버풀의 취약점 중 하나라고 짚으며 "우리가 이를 이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앙헬리뇨는 "공을 가진 상황에서 알렉산더-아놀드는 믿을 수 없을 만큼 훌륭한 공격 자원이다. 하지만 너무 공격적이다"며 "우리가 이같은 약점을 이용해 1차전보다 더 많은 기회를 얻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1998년생인 알렉산더-아놀드는 이른 나이에 이미 세계적인 측면수비수로 올라섰다. 지난 2018-2019시즌부터 두시즌 연속 두자릿수대 도움을 올리며 리버풀의 상승세에 큰 기여를 했다. 빠른 발과 정확한 킥 능력 덕분에 그는 다수의 공격포인트를 쌓으며 입지를 높였다. 다만 최근 들어서는 수비적으로 잔실수가 늘어나며 팬들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

리버풀의 주전 측면수비수인 트렌트 알렉산더-아놀드는 이번 시즌 이전보다 다소 저하된 폼을 보여주고 있다. /사진=로이터
라이프치히는 오는 11일 헝가리 부다페스트의 푸스카스 아레나에서 리버풀을 상대로 2020-2021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을 치른다. 왼쪽 측면수비수인 앙헬리뇨는 포지션상 오는 챔피언스리그 경기에서 알렉산더-아놀드를 정면으로 상대하게 된다.
지난달 열린 1차전에서 0-2로 패했던 라이프치히는 이날 경기 무조건적인 승리가 절실하다. 앙헬리뇨는 이에 대해 "여전히 90분이 남아있다. 우리는 다시 집중해 준비할 것이다"며 "우리 스스로 실수하지 않고 기회를 얻는다면 상황을 뒤바꿀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