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요일인 11일 낮 기온이 15도 가량 오르면서 4월 초만큼 포근할 전망이다. 사진은 서울 한강뚝섬공원에 산수유가 핀 모습. /사진=뉴스1
목요일인 11일은 쌀쌀한 아침과 달리 낮에는 포근한 봄 날씨가 이어진다. 낮 기온이 15도 가량 오르면서 평년의 4월 초만큼 온화할 것으로 보인다. 다만 추위가 물러가고 기온이 크게 오르면서 미세먼지는 기승을 부릴 것으로 예측된다.
기상청은 이날 전국이 동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다가 차차 중국 상하이 부근에서 발달하는 저기압의 영향을 받는다고 예보했다.

아침 기온은 내륙을 중심으로 영하권의 분포를 보이지만 낮 기온은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15도 내외로 올라 포근할 것으로 보인다.


아침 최저기온은 -2도~6도, 낮 최고기온은 12~18도로 예상된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일 발생한 미세먼지가 잔류하고 대기 정체로 국내 미세먼지가 축적돼 수도권과 충청권은 '나쁨', 그 밖의 권역은 '좋음' 혹은 '보통'을 나타낼 것으로 보인다.

수도권과 충남권을 중심으로는 11일 오전에 가시거리 200m 이하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도 있다.


기상청은 "서해대교와 영종대교, 인천대교 등 서해안과 인접한 도로나 교량에는 가시거리가 200m 이하로 짧아지는 곳이 있다"며 "추돌사고 등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히 주의하라"고 당부했다.

남부지방에는 비소식이 예보됐다. 비는 11일 오후부터 제주도와 전남권에서 시작돼 12일 새벽에는 그 밖의 남부지방과 충청 남부로 확대될 전망이다.

예상 강수량은 ▲제주도 20~50㎜ ▲전남 남해안과 경남권 해안 5~30㎜ ▲전라권(남해안 제외)과 경남권(해안 제외) 5㎜ 내외 ▲경북권과 충청 남부 5㎜ 미만이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 앞바다 0.5m, 남해와 동해 앞바다 0.5~1.5m로 일고 서해 먼바다는 최고 1.5m, 남해 먼바다는 최고 2.5m, 동해 먼바다는 최고 2.0m로 일 것으로 예상된다.

제주도 해상에는 이날 오후부터 바람이 시속 30~50㎞(초속 9~14m)로 강하게 불고 물결이 1.5~3.0m로 높게 일 전망이다. 제주도 남쪽 먼바다에는 이날 밤부터 모레 사이 돌풍과 번개가 치는 곳이 있어 해상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도 ▲인천 3도 ▲춘천 0도 ▲강릉 5도 ▲대전 2도 ▲대구 1도 ▲부산 5도 ▲전주 3도 ▲광주 3도 ▲제주 10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15도 ▲인천 12도 ▲춘천 16도 ▲강릉 18도 ▲대전 17도 ▲대구 18도 ▲부산 16도 ▲전주 17도 ▲광주 17도 ▲제주 18도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