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이 3일(현지시간) 워싱턴 국무부에서 첫 외교정책 연설을 가진 모습. © AFP=뉴스1 © News1 우동명 기자

(서울=뉴스1) 박재우 기자 =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과 로이드 오스틴 국방장관이 17일~18일 취임 후 처음으로 한국을 방문한다.
외교부는 10일 보도자료를 내고 "블링컨 장관은 17일 한국에 도착해 정의용 외교부 장관과 한미 외교장관 회담을 갖는다"며 이같이 밝혔다.

조 바이든 행정부 첫 국무장관인 블링컨 장관이 첫 해외순방지로 한국과 일본을 택해 바이든 행정부가 '동맹 복원' 작업에 나섰다는 평가가 나온다. 블링컨 장관은 이번 방한에 앞서 15일~17일 일본을 찾는다.


이번 일정에서 로이드 오스틴 미국 국방부 장관도 블링컨 장관과 함께 방한해 제5차 한미 외교·국방 2+2 장관회의(18일)에 참석한다. 2+2회담은 2016년 트럼프 행정부 출범 이후 한 차례도 개최되지 않았다.

앞서 한미 양국은 지난 7일 제11차 방위비 분담금 특별협정(SMA)을 타결했는데, 양국 외교수장의 합의문 가서명 가능성도 제기된다.

외교부는 "한미 관계, 한반도 문제, 지역·글로벌 협력 등에 대해 폭넓게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라며 "한반도 문제·지역·글로벌 협력에 대한 양국 간 소통과 공조를 강화하고 한미 동맹을 한층 발전시켜 나가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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